아웃도어∙허브티 브랜드 등 항목 다양

지난 1일부터 3대 백화점이 일제히 가을 정기세일에 돌입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경절로 인한 중국 관광객 증가와 더불어 개천절과 한글날 등 연휴가 계속되는 것을 감안해 롯데, 신세계, 현대 등의 백화점들이 세일에 나섰다고 전했다.

백화점들은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을 맞아 아웃도어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현대백화점은 해외 패션과 아웃도어 등의 대형행사를, 신세계백화점은 최대 70%할인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페어전’을 마련했다. 롯대백화점은 약 50억원 규모의 ´노스페이스 그룹전´을 진행한다.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차(茶) 브랜드도 세일에 들어갔다. 현대백화점과 롯대백화점은 기능성 허브티 ‘닥터스튜어트’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일반 상품은 20%, 세트 상품은 10%할인이 적용된다. 해당 행사는 현대백화점 전점과 본점을 포함한 롯데백화점 16개점에서 시행된다. 닥터스튜어트 허브티 시음 행사에 참여하거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허브티백도 증정한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가을 정기 세일은 기존 세일 행사보다 기간도 길고, 혜택도 풍성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대단하다”며, “아웃도어, 허브티 등 가을 브랜드 세일을 통해 소비 회복세를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