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브랜드매니저 참여 제주여행

[뉴스캔 안상석기자]= 아울렛, W몰은 입점 브랜드 매니저들의 단합 및 힐링을 위해 전 브랜드를 초청하여 제주여행을 10월7일(화)~8일(수),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수브랜드만을 선정한 포상 여행이 아닌 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여행은 업계에서도 이례적인 행사로 꼽힌다.


국내패션 유통의 중심인 가산 패션타운은 대형 아울렛들이 마주하고 있는 경쟁이 치열한 상권이며, 주말에는 몰려든 고객들도 북새통을 이루는 곳이다.
이러한 경쟁이 고객입장에서는 혜택이지만, 격전의 중심에는 매출 증대를 위해 각 브랜드의 매니저들이 감정노동을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유통업체가 날마다 새로운 행사와 파격적인 사은행사를 진행하더라도 상품을 직접 판매하는 매니저들이 어떻게 고객들을 응대하느냐에 따라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2007년 개점 이후 매년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가산을 대표하는 아울렛으로 자리잡고 있는 W몰의 가장 큰 성공노하우는 매니저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한 부단한 노력과 적극적인 고객응대를 꼽을 수 있다.

이에 W몰은 매니저들이 본인의 일터에 만족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회사차원에서 매니저 ‘기 살리기’를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전 브랜드 매니저를 초청하여 바쁜 일정에서도 제주여행을 단행하는 통큰 면모를 보였다.


이번 제주 여행은 오로지 매니저들만을 위한 행사로, 짧은 시간이지만 매출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온전히 여행을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되었다.

이에 여행 일정도 ‘힐링’이라는 테마에 맞춰 공연을 관람하고 유람선, 승마체험 등 문화, 체험위주의 일정으로 진행했으며, 매니저들이 방문하는 모든 곳에는 웰컴 방송과 웰컴 현수막을 준비하여 매니저들을 감동시켰다.

저녁 행사 역시, 매니저들의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층별 장기자랑(노래)등을 별도 진행하지 않고,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전문 레크레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테이블 게임과 자발적인 참여의 즉석 장기자랑이 이어져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행사 중간에 매니저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일정에 없던 이윤신 회장의 깜짝 방문까지 이어져 200여명의 참여 매니저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조성원 이사는 “W몰은 매년 매니저 초청 체육대회 및 등반 대회를 개최하여 입점 브랜드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고, 앞으로도 매니저들이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는 W몰을 만들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사진자료=w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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