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백제가 일본을 지배-통치 하사품 칠지도 역사재현, 대한민국은 일본 선조의 나라로 확증 절실
2014년 9월 26일부터 10월 5일까지 펼쳐진 제60회 백제문화제는 우리나라 축제의 역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고 대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역사적 사실인, 백제가 해상제국으로 일본 열도를 지배-통치한 징표로 하사한 칠지도 역사 재현이 누락됨을 분명히 자각해야 한다.
일본은 칠지도를 일본 신궁에 모셔 놓고 참배를 시키고 있다.
칠지도(七支刀)는 일본 나라 현 덴리 시 이소노카미 신궁(石上神宮)에 보관 중인 길이 74.9cm의 양 옆으로 모두 6개의 가지가 뻗은 철제 칼로 칼에는 표면(앞면)에 35자, 이면(뒷면)에 27자로 총 62자의 금상감 명문이 새겨져 있는데,(X-레이 촬영결과 앞면에 十(십)자가 숨겨져 있음이 발견되어 1자가 늘었다.)
앞면: 泰[和] 四年 十一月十六日 丙午 正陽 造百鍊鐵七支刀 [出]辟百兵 宜 供供侯王□□□□作
( 태[화] 4년 11월 16일 병오날 한낮에 백번이나 단련한 강철로 칠지도를 만들었다.
이 칼은 온갖 적병을 물리칠 수 있으니, 제후국의 왕에게 나누어 줄만하다. △△△△ 만들었다. )
뒷면: 先世以來 未有此刀 百濟王世子 奇生聖音 故 爲倭王旨 造 傳示後世
( 지금까지 이러한 칼은 없었는데, 백제 왕세자가 귀하게 성음聖音으로 태어났다. 그런까닭에 왜왕 지를 위해 만들었으니 후세에 전하여 보이라. )
명문(銘文)의 해석을 둘러싸고 한일 역사학계에서는 서로 해석을 달리하고는 있다.
정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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