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년 시작 대한적십자사 109주년

- 1905년 시작 대한적십자사 109주년 맞아-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명규)는 11월 7일 15:00 울산시청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총재를 대신하여 참석한 강호권 인도주의사업본부장,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박영철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김복만 울산광역시 교육감을 비롯한 적십자 봉사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창립 109주년을 기념하는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1905년 10월 27일 탄생된 대한적십자사 창립을 맞아 거행된 기념식은 적십자 가족과 적십자 활동에 도움을 주신 분들을 초청하여 적십자의 발자취들 돌아보며 인도주의 이념을 되새기고 더 나은 봉사활동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연차대회에서는 정부와 자치단체 표창 17명, 적십자 포장 55명, 표창과 감사패 525명 등 모두 597명에게 그 동안 봉사 정신을 실천하고 묵묵하게 봉사해온 공로로 표창이 전달됐다.

울산적십자사 김명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재난으로 고통받는 이웃,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제일 먼저 찾아가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는 것이 대한적십자사의 사명이자 존재 이유다. 앞으로도 울산시민에게 더 큰 희망이 되고 감동이 되는 울산적십자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울산지역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를 몸소 실천해 온 울산적십자사 봉사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국제적인 구호단체의 일원으로서 자부와 긍지를 가지고 안전하고 행복한 울산을 만드는데 적극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사업본부장은 치사를 통해 “지난 110여년을 고통받는 이재민, 취약계층, 이산가족과 함께해 온 대한적십자사는 다가올 100년을 위해 새로운 비전으로 중무장하여 국민에게 더욱 헌신하고 사랑받는 구호전문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울산적십자사 봉사원들이 앞으로 변화하는 적십자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특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는 무거적십자봉사회 정정순(여,55세)씨는 1999년 적십자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 재난현장 구호활동, 목욕봉사활동, 무료급식봉사활동, 취약계층 결연활동,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활동, 어르신 효잔치, 집수리봉사활동을 15년째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대한제국 말 1905년 10월 27일 고종황제 칙령 47호 “대한적십자사규칙”을 제정 반포함으로 시작된 대한적십자사는 올해로 109주년을 맞게 되며, 광역시로 승격 한 이듬해인 1998년 4월 1일자로 개사한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105개 봉사회 4,200명의 자원봉사자와 12,974명의 RCY(청소년적십자)단원들이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지역보건활동, 청소년적십자활동, 인도주의 이념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4대 취약계층 아동, 노인,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지원과 특수차량(세탁, 목욕, 급식)운영, RCY봉사포스트 활성화 등을 중점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창립 109주년 기념 울산지사 연차대회

▲ 대한적십자사 창립 109주년 기념 울산지사 연차대회

▲ 대한적십자사 창립 109주년 기념 울산지사 연차대회

▲ 대한적십자사 창립 109주년 기념 울산지사 연차대회

▲ 대한적십자사 창립 109주년 기념 울산지사 연차대회

▲ 대한적십자사 창립 109주년 기념 울산지사 연차대회

▲ 대한적십자사 창립 109주년 기념 울산지사 연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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