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앵 한국 철수설(設) 솔솔
브랜드 전략 실패 등으로 인해

[뉴스캔 안상석기자]= 푸조와 시트로앵을 수입. 판매 하고 있는 한볼모터스가 시트로앵에서 손을 떼고 푸조에만 힘을 쏱을 것이라는 설((設) 이 솔솔 흘러 나오고 있다.

프랑스에서 푸조와 시트로앵을 ‘PSA’라는 같은 간판 아래에 있는 개별 브랜드이다. 우리나라의 현대,기아차와 같은 모양새다.

시트로앵 철수설이 나오고 있는 배경은 저조한 판매실적에 있다. 올 들어서 월 별 판매 실적에 두 자리수에 그친 경우가 허다하다.

이 처럼 판매 실적이 신통치 않은 이유는 뭘까.

우선 당장 브랜드 전략이 실패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는 시트로앵 DS 라는 시리즈모델로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DS3 는 BMW의 미니쿠퍼와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먹혀 들지 않고 있다.

싸지도 비싸지도 않은 이정쩡한 가격대에 성능측면에서 폭스바겐 볼보 등 다른 유럽 브랜드에 비해 많이 떨어진자는 평가다.

디자인도 다소 파격적이라 설자리를 잃었다.

한국 시장에서는 자동차가 사회적 지위를 상징하는 터라 더욱 그러하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시트로앵 철수는 시간문제다 ‘라며 ’다만 한불모터스가 연이어 터져 나온 푸조 차량이 시동꺼짐 사고를 수습하는 데 몰두하도 있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한불모터스측은 “시트로앵의 한국 시장 철수설은 조지 없는소문이다‘라고 잘라말했다.



▲ 안상석기자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