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리 방법은 눈이 온후 평소보다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

전문가들은 "눈이 온 후 도로에 있는 제설용 염화칼슘이 차 외관뿐 아니라 하체 부분과 배기장치를 부식시킬 위험이 있다"며 "전문 세차장에서 고압분사기를 이용해서 하체 위주 특히 휠이나 하체 서스펜션부분에 집중적으로 분사해 염화칼슘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염화칼슘은 차의 실내도 오염시키는데, 신발에 묻은 염화칼슘이 히터 바람에 건조되면서 가루로 변하게 된다.

폭설에 대비해 스노체인을 항상 차 트렁크에 휴대하고 날씨 예보에 따라 장착할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한다.

또 낡은 타이어는 겨울철 눈길에 위험하기때문에 미리 타이어 상태를 점검.교체해야 한다.

시야 확보를 위해 와이퍼 점검, 자동차 운전 전 유리에 낀 서리와 성애 제거 등 전면 유리 관리도 중요하다.

워셔액 보충, 냉각장치와 부동액 점검 등도 관리하면 도움이 된다.

장거리 운행시 엔진오일과 미션오일 등이 새거나 줄지 않았는지 점검해야 한다. 보통 엔진오일의 경우 1만km 주행 또는 교환 후 6개월이 지났다면 교체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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