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국회의사당 건물에 최루탄이 발사됐고 상하원 의회가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각 20일 외신들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경찰이 야당 국회의원들의 의사당 진입을 막기 위해 의회 건물 내에 최루탄을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나이지리아 하원의원들은 조너선 대통령이 이슬람 무장반군 보코하람이 있는 북동부지역 3개 주에 비상사태 선포 연장을 요청하기 위한 정부안에 표결할 계획이었다.

목격자들은 경찰이 여당인 아미누 탐부왈 하원의장과 제1야당 범진보의회당 소속 의원들의 의사당 진입을 막기 위해 최루탄을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민민주당 소속 데이비드 마크 상원의장은 "나이지리아 상하원을 오는 25일까지 폐쇄한다"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머나", "최루탄이라니 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