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와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희망나비가 공동주최하는 2015 일본평화기행이 2015년 2월1일~9일까지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오사카, 교토, 나라, 도쿄 등을 방문하고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연대해 온 오사카화요행동, 간사이네트워크 등 일본현지 단체와의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리츠메이칸대학평화박물관 방문과 재일조선인 우토로마을 방문, 일본군´위안부´피해 할머니, 일본인 전문가, 활동가들과의 만남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12월 5일까지 선착순 25명을 모집할 방침이다.

참가 희망자는 12월 5일까지 참가신청서를(hope.peace.01@gmail.com) 제출하면 된다.
일본평화기행 관련 자세한 사항 및 제출서류 양식은 희망나비 공식 커뮤니티(cafe.naver.com/hopepeace)를 참고하면 된다.

일본평화기행 김형준(27세)단장은 “지난 여름 유럽평화기행의 성과를 이어 아픈 우리역사를 기억하며 여전히 자행되는 전쟁과 모든 폭력, 차별을 중단하고 평화를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앞서 지난 6월 정대협과 희망나비는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유럽평화기행을 개최, 파리, 베를린, 프라하 등 유럽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전쟁성범죄 반대와 평화 실현’을 촉구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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