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고객센터 이용 시 고객의 목소리로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생년월일 등 기본 고객정보 확인에 이어 목소리까지 본인 확인 수단으로 적용함에 따라, SK텔레콤 고객센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정보 보호 수준이 한층 강화됐다.

SK텔레콤이 고객센터에 구축한 ‘목소리 인증’ 시스템은 목소리의 특성을 활용, 암호화해 인증에 이용한다.

기존에 고객센터를 이용하기 위해 ‘본인 휴대폰 여부’(1단계), ‘생년월일’ (2단계), ‘주소 등 고객정보 추가확인’ (3단계) 등을 거쳐야 했는데, ‘목소리 인증’ 단계 추가로 총 4단계를 통해 본인확인 절차가 강화됐다.

‘목소리 인증’ 서비스는 서비스 신청 고객들에 한해 제공된다.

등록 신청은 고객센터 114, 온라인/모바일 T월드에서 가능하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T전화’ 이용 고객이 고객센터로 전화할 경우 ARS 음성안내 메뉴를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여주는 ‘보이는 ARS’ 서비스도 12월 중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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