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지진희와 호흡
SBS TV ´별에서 온 그대´에 등장했던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이 단숨에 드라마 주인공을 꿰찼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모델출신 배우 안재현이 주인공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는데요.

홍보사 3HW은 안재현이 내년 2월 KBS 2TV에서 방송되는 새 의학드라마 ´블러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3일 밝혔습니다.

- 블러드는 어떤 작품인가요?

드라마는 국내 최고 태민 암병원을 중심으로 불치병 환자들을 치료하고 생명의 존귀함과 정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뱀파이어 외과 의사의 성장기를 담은 판타지 메디컬입니다. 의학드라마 ´굿닥터´의 박재범 작가와 기민수 PD가 다시 호흡을 맞춥니다.

- 안재현씨가 맡은 역할은 어떤 역인가요?

안재현이 맡은 박지상은 피의 욕망을 억누르는 돌연변이 뱀파이어 의사입니다. 연민도 슬픔도 느끼지 않을 것 같은 겉모습과는 달리 상처가 많고 사람이 그리운 따뜻한 인물입니다.

- 단숨에 주인공이라니, 놀라운 캐스팅이네요.

홍보사는 "안재현의 파리한 얼굴과 싸늘한 표정, 그리고 매서운 눈빛 등이 박지상의 신비로운 이미지와 100% 싱크로율을 보인다는 점에서 캐스팅됐다"고 밝혔습니다.

- 어떤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까요?

구혜선이 태민 그룹 회장의 조카딸로, 병원 승계를 위해 돌아온 유리타 역을 맡았습니다. 지진희가 범접할 수 없는 실력과 카리스마 아래 어두운 욕망을 숨긴 병원장 이재욱을 연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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