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록, 연금기록, 보험가입현황 등 나에 관한 기록 총정리

나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기억에 남는 일을 총정리할 수 있는 인생노트가 발간됐다.

50대 이상을 위한 멤버십 브랜드 ‘전성기’가 ‘현재’를 기록할 수 있는 한국판 엔딩노트인 ‘2015인생노트’를 발간한다고 8일 밝혔다.

전성기에 따르면 ‘2015 인생노트’는 일본에서 유행한 ‘엔딩노트’라는 이름의 노트 한 권에서 비롯됐다.

일본에서 등장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된 ‘엔딩노트’는 일종의 유언장으로, 비록 법적 효력은 없지만 상속과 유언 등의 내용을 담을 수 있어 아름다운 마무리를 준비하는 시니어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전성기’는 한국의 50대 이상 세대에게도 이런 노트가 필요할 것이라는데 착안해 ‘엔딩’보다 ‘현재’를 기록할 수 있도록 ‘2015 인생노트’ 를 출시했으며, 매거진 ‘HEYDAY’ 발간과 더불어 한국의 50대 이상을 향한 고민과 배려를 노트 구성을 통해 표현했다고 밝혔다.

‘2015인생노트’는 태몽과 출신학교 등 나의 과거부터 미래까지 기억에 남는 일을 메모할 수 있으며 건강, 연금, 보험 가입 현황 등에 관한 기록을 정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2015인생노트’는 50대 이상 세대가 알아보기 쉽게 숫자를 크게 쓰고, 종이가 판판하게 펼쳐져 글씨를 쓰기에 편리하다.

달력은 보름에 한번씩 음력을 표기했고, 기억해야 할 간단한 메모부터 공감 가는 글귀까지 편하게 구성했다.

또 50대 이상 세대들의 관심사인 버킷리스트, 유언 작성법, 사전의료의향서 등을 작성하는 페이지를 별도로 두었다.

뿐만 아니라 비닐커버를 씌워 오랫동안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게 했고, 비닐커버 날개에는 사진이나 영수증을 끼워 보관할 수 있다.

‘2015 인생노트’는 인생 전반의 기록의 용도로 50대 이상이 활용하기 좋으며, 매년 발간될 예정이다.

한 해 동안 어떻게 살았는지 돌아볼 수 있으며 매년 쌓이는 노트를 향후 자녀에게 물려주면 인생 전반의 기록이 될 것이다.

‘2015인생노트’의 가격은 5천원.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대형서점과 대형서점의 인터넷서점, 예스24와 알라딘 등 인터넷전문서점에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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