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방역서비스 제공을 위한 수산생물 방역체계 구축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9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방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수산생물 방역체계 구축을 위해 “2014년 수산방역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수산과학원, 수산관련 단체, 협회 및 양식 어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국가 수산방역사업 정책 방향 등을 설명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이번 설명회에서 수산방역사업의 2014년도 추진성과를 발표하고, 2015년도 사업의 주요 내용인 ▲법정전염병 모니터링 ▲지정양식장 질병 예찰 ▲수산종묘 무상검사 서비스 제공 ▲방역물품 보급 서비스 등에 대한 방향과 현장 애로사항을 집중 토론했다.

양식어업협회 및 관련 단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수산방역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질병 확산 및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양식장 수산생물 폐사체 현황 및 처리방안을 논의했다.

수산생물방역과 박명애 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토대로 양식 어업인에게 필요한 정책을 제공해, 선진화·체계화된 방역시스템을 통한 양식환경 개선으로 어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건강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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