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시민사회단체가 뽑은 ‘좋은 자치단체장’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상임대표 이갑산)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시민사회단체 송년회 및 후원의 밤’에서 건강한 시민사회 육성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애써온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유정복 시장을 선정해 ‘좋은 자치단체장’ 상을 시상했다.

이번 ‘좋은 자치단체장’은 건강한 시민사회 육성을 위해 헌신했는지, 자유민주주의·법치주의·시장경제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는지, 청렴한 공직활동을 통해 시민에게 모범을 보였는지 등을 사전에 엄격히 심사해 선정됐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이제 우리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래된 껍질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생산적 경쟁과 건전한 협력을 통해 국가발전을 이룩하는데 매진하자”고 강조했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교육, 환경, 복지, 문화, 여성, 소비자, 통일, 인권, 봉사 등 12개 분야의 3백여 개 시민단체들이 연합해 활동하는 연대단체다.

매년 연말 시민사회와 대한민국을 위해 모범적으로 활동하는 각계인사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식을 통해 그 공로를 널리 알려오고 있다.

한편 이날 유정복 시장외에도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 등이 ‘좋은 국회의원’으로 선정됐고, 공로상 수상자로는 태범석 한경대 총장, 유경의 사랑의빛 회장이 뽑혔다.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오공태 단장, 재중국한국인회 이숙순 회장, 재일본한국인연합회 이옥순 회장, 영담스님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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