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유지를 위한 보온성에 성인복 뺨치는 스타일까지 가미된 디자인 유아 내복이 눈길을 끈다.

12일 유아복 및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모이몰른(moimoln)에 따르면 올해 판매된 전체 내복 중 디자인 내복이 70%를 차지하며 일반 심플형 내복과 비교했을 때 50%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겨울 모이몰른 내복 중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동물(zoo), 나뭇잎(leaf) 등 유니크 패턴이 적용된 디자인 내복이다. 소재에 항균항취 가공처리까지돼 안정성이 가미했다.

목이나 소매에 프릴로 마무리한 디테일과 뒤오픈 스타일이 특징이다.

김지영 MD팀장은 "겨울철 추위에 민감한 유아들에게 내복은 아우터보다 중요한 아이템이다. 유아 내복은 단순한 언더웨어를 넘어 평상복으로 활용되는 만큼 소비자들이 제품 디자인과 디테일에 대해 관심도가 높은 편"이라며 "내복은 유아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인 만큼 소재와 품질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이몰른은 국내 유아복 브랜드 중 가장 빠르게 50호점 매장인 신제주점을 오픈한데 이어 추가로 수원점, 부산 사상점을 오픈하고 연내 60호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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