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장애물을 만나면 누구나 좌절하게 된다. 하지만 이를 뛰어넘느냐 아니면 그냥 주저앉느냐의 선택은 오롯이 자기 자신에게 달린 일이다. 여기 그 누구보다 당차게 자신의 장애물을 걷어내고 원하는 삶을 만들어 가는 이가 있다.

신가도서 ‘꿈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꿈도 당신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도서출판 시너지북)의 저자 박명숙 작가는 한국의 한 가난한 가정에서 자라났다.

명랑한 성격으로 가난을 이겨냈지만 가족들은 그녀가 대학에 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는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학에서 간호학을 전공했다. 그 후 한국에서 일하다가 결혼해 두 아이를 낳았다. 간호사로 일했지만 그녀의 또 다른 꿈은 성악가가 되는 것이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30대라는 늦은 나이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서 성악을 전공했는데 가정이 있는 그녀의 대학 생활이 쉽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해 무사히 졸업했다.

2002년, 그녀의 남편에게 미국 미시간에 교환교수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그때 그녀도 함께 미국행을 결심했다. 아이들은 아빠의 교환교수 일정이 끝나고도 계속 미국에 남아서 공부하기를 원했고, 아이들만 남겨둘 수 없어 그녀는 아이들과 미국에 다시 돌아오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 그녀는 미국 간호사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부를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영어를 잘하지 못했기에 피나는 노력 끝에 자격증을 따냈다. 마침내 저자와 두 아이는 미국에 올 수 있었고 그녀는 요양원에서 일을 시작했다. 수술실에서 일하던 경력을 이어가고자 여러 번의 시도와 노력 끝에 지금은 예일대 병원으로 옮겨 현재까지 5년간 수술실에서 일하고 있다.

그녀는 성실하고 즐겁게 열심히 일하는 사람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금 딸아이는 의과대학에 다니고 있고 아들은 의과대학을 준비 중일 만큼 훌륭하게 성장했다.

한편, 저자는 성악가라는 꿈도 이루어가고 있다. 그녀는 동료들이 요청하면 언제든 노래를 불러줄 만큼 활달하고 쾌활한 성품으로 즐거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녀는 많은 이들에게 ‘인생의 장애는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와 ‘꿈은 꾸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살면서 차근차근 이루어갈 수 있다’는 것을 자신의 삶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준다.

마흔 살이 넘은 아줌마가 홀로 두 아이를 데리고 미국 땅에서 좌충우돌 노력한 끝에 자신의 꿈을 하나씩 이루어 가고 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그녀의 진념과 용기 그리고 노력의 과정과 결심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우리의 인생은 때때로 많은 장애물들에 가로막힌다. 때때로 어떠한 장애물들은 뛰어넘을 수 없을 것만 같다. 그럴 때 이 책을 읽으면 분명 이겨낼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이 책을 발간한 시너지북은 자신했다.

책 ‘꿈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면 꿈도 당신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온라인 교보문고,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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