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사외이사 전원이 사임 의사를 밝혔다.

KB국민은행 사외이사 전원은 15일 윤종규 회장 겸 은행장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면서 "사외이사들은 이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 2015년 3월에 예정돼 있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외이사들이 구성되면 그 때 각자의 임기와 상관없이 모두 사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각오 국민은행 사외이사 전원은 ´안정 속의 빠른 변화라는 큰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또한 금융당국이 지향하는 새로운 지배구조 규범을 실현하는데 진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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