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인도의 산업도시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에 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혜경 기자.

- 푸네시라면 인도의 경제중심지 아닙니까?

= 네, 맞습니다. 인도 뭄바이 남동쪽 200㎞에 위치한 푸네시는 인도 경제중심지인 뭄바이의 배후 산업단지입니다. 1960년대부터 마힌드라, 타타, 벤츠, GM 등 주요 자동차 기업과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발달한 상업도시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제조업 전반에 걸친 공단 조성이 활발해지면서. 포스코, LG전자, 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 그곳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나 신한은행에는 서로 도움이 되겠군요.

= 네. 신한은행 푸네지점은 그 동안 한국계 기업 중심의 영업을 벗어나 인도지역 내 진정한 현지화를 위해서 개설준비 시작부터 인도 현지 및 외자기업 유치를 완료하고 마침내 문을 열게 된 겁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푸네지점 개점으로 16개국 70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고요, 향후에도 아시아금융벨트에서 단계별 현지화 전략에 따라 현지시장에 보다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고객접점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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