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농촌사회 공헌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입니다. 안혜경 기자.

- 자세한 내용 알려주시죠.

= 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2014년도 농촌사회 공헌인증기관´에 한국거래소 선정됐다고 23일 한국거래소가 밝혔습니다.

- 농촌사회공헌인증제는 어떤 제도 입니까?

= 네. 농촌사회공헌인증제는 농촌마을 또는 지역과의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농촌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 단체를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입니다. 선정되기 위해서는 활동기간 3년 이상 등 4개 분야 14개 세부항목을 평가해 합격점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단순 1회성 행사나 기업 및 단체의 이익추구를 우선하는 곳은 배제하고 지속적인 교류와 농촌지역 활성화를 지원한 기업만을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된다고 합니다.

- 한국거래소는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왔습니까?

= 네. 이번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2008년 11월 경남 함양군 죽곡리 및 경기 연천군 북삼리 2곳의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임직원 농촌봉사활동, 농산물구매, 무료진료, 마을회관 시설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경수 이사장은 "최근 고령화, 농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이 더해가는 농촌지역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거래소는 농촌 자매결연마을 확대 등 다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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