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이 내년부터 점차적으로 지점 통폐합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안혜경 기자.

- 임직원 원샷 인사도 예정대로 단행하기로 했다면서요?

= 네, 그렇습니다. 권 행장은 23일 서울 중구 서울로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점 통폐합과 관련,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새롭게 성장기회가 있는 곳은 오픈하고 성장가능성 없는 곳은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내년도 경영전략으로 융자가 아닌 투자의 개념으로 기술금융을 실현하겠다고 했다면서요?

= 네,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벤처투자팀을 신설하고, 초기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는 등 1000억원대 규모의 기술금융지원 PEF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권 행장의 말에 따르면 "내년부터 기술개발을 시작하는 기업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연구개발자금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총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기술금융지원 PEF 펀드에 기업은행이 300억원을 출자해 투자방식의 기술금융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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