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에 최적화된 결제수단 지원이 큰 몫

2014년 e-쇼핑 시장을 분석한 결과 종합쇼핑몰의 모바일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승요인으로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결제수단의 지원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e-쇼핑 시장에서 모바일 순위가 상승했다고 요.

=네. 랭키닷컴 데이터사업부 문지은 부장은 24일 칼럼에서 PC웹은 오픈마켓이, 모바일앱은 소셜커머스가 나란히 1~3위를 점령하며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습니다.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곳은 어디인가요.

=두 채널 모두에서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인 곳은 단연 위메프입니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마케팅/프로모션으로 모바일앱 월평균 이용자수가 지난 해와 비교해 3배 이상 많아졌다고 합니다.

-모바일 부분에서 GS SHOP가 크게 성장했다고요.

=올 4분기 들어 비약적인 트래픽 증가세를 보인 GS SHOP의 모바일앱은 비록 연간 순위 7위에 머물렀지만, 11월 기준으로는 오픈마켓 옥션을 꺾었다고 합니다.

-종합쇼핑몰 모바일 순위가 상승한 요인은 무엇인가요.

=종합쇼핑몰의 모바일 순위가 상승한 요인 중 하나로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결제수단의 지원도 큰 부분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모바일 앱 이용자수가 가장 많았던 앱카드 Top3는 신한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순으로 모두 지난 해에 비해 3.2~3.4배 월평균 이용자수가 증가했습니다.

-모바일 앱카드 결제가 크게 늘어났군요.

=네. 상위 7개 앱카드의 통합 월평균 도달율을 보면 지난 해 약 3%에 머물던 수치가 올해는 11%를 넘어 전체 모바일 이용자 10명 중 1명 이상은 매월 앱카드 결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지은 부장은 간편결제 시장의 발전은 TV홈쇼핑에는 익숙하지만 모바일 쇼핑경험은 없는 중장년층으로의 고객 확산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간편결제 수단이 다양하게 선보였군요.

=SK플래닛의 페이핀은 런칭 원년에 비해 다소 이용자수가 줄었지만, 이후에도 **페이, **월렛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간편결제 수단이 출시되었습니다.

지난 9월에는 막강한 카카오톡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카카오페이’ 서비스가 오픈되어 업계의 귀추를 주목시키고 있습니다. 엑티비티(com.kakao.talk.activity.kakaopay.KakaoPayActivity)를 기준으로 분석한 카카오페이의 11월 월간 이용자수는 약 50만명으로 페이핀의 약 80% 수준의 도달율을 보였습니다.

-랭키닷컴에서 연간 e-Commerce 분석보고서를 냈다고요.

=네. 랭키닷컴은 요일별/시간대별 이용자 패턴이나 네이버 지식쇼핑에서의 유입, 각 쇼핑몰별 이용자 비중 구성 등을 정리. 분석한 ‘2014 연간 e-Commerce 분석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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