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수 죠앤(본명 이연지·26)의 추모식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늘푸른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안타까운 죠앤의 추모식 소식이군요.

추모식은 죠앤의 친오빠이자 그룹 테이크 멤버였던 이승현 등 유족과 지인,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유족 측은 이미 미국에서 장례식을 마쳤으나 고인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는 지인과 팬들을 위해 국내서도 추모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죠.

죠앤은 유명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2001년 1집 앨범 ´퍼스트 러브´(First Love)를 발표하며 데뷔해 한 때 ´제2의 보아´로 불리기도 했으나 개인 사정 등으로 연예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죠앤은 2012년 엠넷(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재기를 시도했으나 중도 탈락했으며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회사원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어쩌다 사고를 당한걸까요..

그는 지난달 말 미국서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혼수상태로 있다가 지난 2일 끝내 사망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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