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과 이지연의 문자메시지가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병헌 측이 해당 보도에 대해 강력 대응 의사를 밝혔다.

지난 5일 한 매체는 이병헌과 이지연이 주고받은 SNS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SNS 대화 내용에는 이병헌이 "저녁 메뉴가 뭐야?"라고 묻고 이지연이 "뭐 좋아해요?"라고 답하자 "너"라고 답했다. 이어 "내일 로맨틱한 분위기야?" "내 머리 속엔 내일, 너 , 로맨틱, 성공적" 등의 말을 건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병헌은 이지연에게 "핸드폰 미납 요금 1년치를 주겠다"며 먼저 호감을 보이며 전화번호를 요청했으며 이지연이 통신비 미납을 핑계로 거절하자 이병헌은 "돈 때문에 힘들면 내가 도와줄게"라고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병헌 소속사측은 "사실 확인 없이 허위조작 보도가 돼 유감이다"라며 "선고를 앞둔 시점에서 의도적으로 보도가 된 것에 대한 출처를 밝혀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후 사실 확인 없는 보도와 루머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지연과 다희는 지난 10월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성적 농담을 건네는 장면을 몰래 촬영한 후 50억원을 달라고 협박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으며 검찰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이지연과 다희에게 각각 징역 3년을 구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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