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대 노총 위원장이 7일 오후 만나 노동시장 구조 개편을 비롯한 노동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연대투쟁을 다짐했다고 합니다.

-. 7일 양 노총 위원장이 만났다죠?

=.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과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은 7일 오후 민주노총에서 40분가량 만났습니다. 아울러 면담은 김 위원장이 신임 한 위원장을 예방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습니다.

-. 한 위원장은 한국노총의 방문에 감사를 표했다죠?

=. 그렇습니다. 한 위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한국노총의 방문에 감사를 표하며 "오늘 면담을 국민이 허투루 보시지 않을 것이다. 현재의 엄중한 노동 정세를 노동자들이 힘을 합해 해결하겠다는 메시지로 받아 주실 것"이라며 "오늘의 자리를 ´단금지교(쇠붙이를 끊을 수 있을 만큼 단단한 교분)´의 계기로 삼자"고 말했습니다.

-. 김 위원장 역시 화답했죠?

=. 김 위원장은 이에 대해 "현 노동 정국에 공동대처해야 한다. 비정규직 ´장그래´를 어떻게 구할 것인가를 공동의 화두로 풀어야 할 책무가 있다"면서 "유력동천(노력의 힘은 하늘도 움직인다)의 자세로 난국타개를 위해 손잡고 나가자"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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