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교육 메카´인 전남 강진으로 공직자들이 몰리고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청렴 사상을 배우고자 강진을 찾는다고요.
=그렇습니다. 강진군에 따르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교육기관, 공기업 등의 임직원들이 다산 정약용의 청렴 사상을 배우고자 연초부터 강진을 찾고 있습니다. 전날 시흥시 김윤식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42명이 다산의 정신이 깃든 강진군을 찾았습니다.

-어떤 체험을 할 수 있습니까.
=교육, 고용, 청결 으뜸 도시 만들기를 3대 과제로 추진 중인 시흥시는 새해맞이 행사 겸 다산의 청렴정신을 배우고자 다산기념관과 다산초당 등을 방문하고 백련사에서 다도체험도 했습니다. 군은 갈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청렴교육에 맞춰 올해부터 다산공직관교육, 다산체험프로그램, 다산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다산 청렴 교육장´을 조성해 운영하는 상황입니다.

-다양한 지역으로부터의 방문이 예상된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광주시, 광양시, 광주공무원교육원, 전남공무원교육원, 전북교육연수원, 부산시를 비롯한 여러 기관 및 단체가 청렴교육장을 찾을 예정입니다. 현재 교육 협력 및 체험 참여를 위해 충남교육연수원, 대구교육연수원도 군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군은 다산의 목민, 청렴, 애민사상을 기본으로 2011년부터 다산공직관교육, 다산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다산의 사상을 체험 등 다양하게 배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간 1만여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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