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노조, 하나·외환銀 통합 위한 본협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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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조, 하나·외환銀 통합 위한 본협상 요구
  • 김재협 기자
  • 승인 2015.01.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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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노동조합이 하나금융지주에 ´대화기구 발족 합의문´ 논의를 중단하고, 곧바로 본협상에 들어갈 것을 공식 요구했습니다.

-. 이날 노조위원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죠?

=. 김근용 외환은행 노조위원장은 12일 오후 명동 외환은행 본점 노조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어제 하나금융 대리인인 외환은행장에게 서신을 보내 향후 60일 이내인 3월 13일까지 통합 여부, 통합원칙, 인사원칙 등에 관한 실질적 협상을 통해 새로운 합의서를 체결할 것을 정식으로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 하나금융의 입장은 뭔가요?

이에 하나금융은 "노조의 새로운 제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하나금융도 줄곧 대화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노조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보입니다.

-. 이번 사건이 일어난 원인이 뭔가요?

=. 앞서 외환은행 노조, 하나금융, 금융위 등 노·사·정은 2012년 2월 17일 향후 5년간 하나·외환은행 통합에 관한 논의를 하지 않는다는 ´2.17 합의서´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금융이 통합을 강행하면서 이를 저지하려는 외환 노조의 반발이 일어났습니다. 이후 외환은행 노조는 지난해 10월 하나금융에 ´외환은행의 발전적 미래를 위한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했고, 협상의 진정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고자 금융위의 중재 하에 ´대화기구 발족 합의문´이 추진되기도 했습니다.

-. 그러나 본협상을 아직까지도 시작하지 못한 거군요?

=. 네, 대화 기간에 ´통합절차 잠정중단 여부´,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본협상이 개시조차 되지 못한 채 시간만 허비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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