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가 팔레스타인에 승리를 거두며 아시안컵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날 승리를 거둔 이라크는 4강 진출을 놓고 이라크와 승부를 벌이게 됩니다. 자세한 경기 관련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이라크는 20일 오전(한국시각)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D조 3차전에서 팔레스타인에 2-0으로 이겼습니다. 이라크는 이날 승리로 2승1패(승점 6점)를 기록해 일본(승점 9점)에 이어 D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라크는 오는 23일 C조 1위를 차지한 이란을 상대로 4강행을 위한 격전을 펼치게 됐습니다.

지난 2007년 아시안컵 우승을 거뒀던 이라크는 지난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8강행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팔레스타인은 3전전패로 아쉬움 속에 이번 대회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이라크는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후반 3분 유니스 마흐무드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잡았습니다. 유니스 마흐무드는 코너킥 상황에서 알리 아드난이 올린 볼이 골문앞으로 연결되자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팔레스타인 골문을 갈랐습니다.

이후 이라크는 후반 15분 유니스 마흐무드가 페널티킥을 실축해 추가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하지만 이라크는 후반 43분 야신이 추가골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고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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