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은 했지만, 분장도 했지만 마치 화장기 하나 없이 연기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고 살갑습니다.
여배우가 거울 한번 들여다보지 않고 카메라 앞에서 대놓고 망가지는 연기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두 영민한 배우는 사실 하나부터 열까지 많은 계산을 하며 연기 중입니다. 그렇지 않고는 ´보는 재미´가 이렇게 클 수 없습니다.

- 어떤 배우 이야기인지 소개해주시죠.

황정음(30)과 최강희(38)가 다시 한 번 자신들의 장기를 한껏 발휘하며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달구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예뻐보여야한다는 여배우들의 불문율을 과감히 깨버리고 최대한 자연스러우면서도 사실적인 연기를 보여주려는 둘의 노력은 캐릭터와 드라마에 생기를 불어넣으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예쁜 척을 안하는데 이보다 예쁠 수 없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랑스러운 코믹연기란 이런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 어떤 드라마에서 이런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지요.

황정음씨는 MBC ´킬미힐미´, 최강희씨는 tvN ´하트투하트´에서, 충실한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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