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버벌 퍼포먼스 ´난타´의 누적관객 1천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가 충정로난타전용극장에서 열렸다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국내외 누적관객 1천8만5천10명을 기록, 한국 공연으로는 최초로 천만 관객을 달성했습니다.

´난타´는 1997년 초연 이래 지난해 말까지 한국과 전 세계 51개국 289개 도시에서 3만1천290회 공연하며 한국의 대표 문화상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제작사 PMC프러덕션의 송승환 회장을 비롯해 ´난타´ 초연 배우인 류승룡, 김원해, 서추자, 장혁진, 김문수 등 공연예술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구요. 배우 이순재, 안성기, 박정자, 김성녀가 초연 배우들에게 감사패를 시상했습니다.

천만 관객 돌파 기념 이벤트도 진행 되었습니다. 행운의 1천만번째 관객인 중국인 유학생 강호(姜昊·29)씨에게는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 아시아나 왕복항공권이 증정되었습니다.

더불어 PMC프러덕션은 2월 한 달간 인터파크 예매자에 한해 전석 2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와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는 아시아나 항공권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난타´가 1천만명을 돌파하는데 17년이 걸렸지만 2천만명은 5∼7년 안에 찍을 것으로 본다"며 광저우 난타전용관 개관 등 중국 집중 공략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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