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조경태

열린우리당/조경태
부산 사하을에서 승리한 열린우리당 조경태(36)당선자는 부산대 토목공학박사 출신으로 사하지역에서 15대와 16대 총선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3번째 도전끝에 금배지를 달았으며 15대 총선당시 상반신을 드러낸 선거공보로 전국적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 당선자는 대학강사 시절 재래시장 노점상 강제철거를 지켜보며 정치입문을 결심했고 전국어민총연합 소속 명예어민으로 어민 생존권 수호 등에 앞장서 온 ´민생정치가´이다.

조 당선자는 "오늘 제 승리는 지역주의의 벽을 허문 역사적 쾌거이며 우리 정치수준을 한단계 올려 놓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숙한 정치.역사의식을 지닌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당선 소감은.
=탄핵정국과 지역주의 망령이 되살아나는 등 무척 힘들고 고통스러운 선거전에 서 승리해 무척 기쁘다. 지역주의 극복은 부산시민과 국민의 승리다.

-이번 선거 승리 의미는.
=15년만에 지역주의라는 엄청난 벽을 넘어 한국 정치의 희망을 발견하고 새로 운 출발을 선언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

-선거기간 힘들었던 점은.
=노풍과 지역주의 부활로 정책선거가 실종되면서 인물과 정책 대결이 무산돼 무척 힘들었고 아쉬웠다. 특히 선거 막판 박근혜 대표의 잇단 부산 방문으로 지지율 격차가 좁아져 힘들었다.

-의정활동 방향은.
=신평∼다대 지하철 조기착공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대한민국이 골고루발전하고 잘 살 수 있도록 정치개혁에 앞장서 ´민생정치´의 선봉에 서겠다. 무엇보다 정치개혁 의지를 마음속에 늘 간직하고 도덕성과 정직성을 잃지 않는 정치인이 되겠다.

1968/01/10 (남) 36세

정당인

부산대학교 토목공학 박사(99년)

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정책보좌역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자문위원

현) 신평-장림-다대간 지하철 건설 추진 위원장

현) 부산 APEC 유치위원

현) 열린우리당 부산시지부 청년위원장

부산 사하구 장림2동 416-1 조경태 사무소

051-266-8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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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ktclub.or.kr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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