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고 수사본부를 설치하는 등 조기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섰습니다.

뺑소니 사고 해결을 위해 수사본부가 꾸려지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로, 경찰이 사안이 중대하다고 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앞서 윤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은 27일 청주시 흥덕구 뺑소니 사건 현장을 방문해 "수사본부를 차려 뺑소니 범인을 반드시 검거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따라 흥덕경찰서는 박세호 서장을 본부장으로하는 수사본부가 설치, 수사가 시작됐다던데요?

한 경찰은 "국민적 관심이 쏠리는 사안임을 고려해 이례적으로 수사본부가 설치됐다"며 "사고 경위 파악과 범인 검거에 수사력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윤 청장이 직접 사건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보이며 독려에 나섰지만 경찰 수사는 아직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쉽게도 유족이 지난 26일 유력한 제보를 받았다며 경찰에 알린 내용 역시 확인 결과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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