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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가 코츠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하나 선수가 코츠 챔피언십 2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다고요.

예, 장하나(22 BC카드)는 1월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 골든 오칼라 골프&이퀘스트리안 클럽(파72/6,54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개막전 ‘코츠 골프 챔피언십’(총상금 150만 달러, 한화 약 16억2,0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1개를 엮어 7언더파 65타를 쳤습니다.

이로써 장하나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2위에 4타 앞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장하나 선수가 경기를 어떻게 치뤘는지 자세히 알려주시죠.

오후조로 경기를 시작한 장하나는 경기 전반부터 폭발적인 버디 사냥으로 단숨에 선두로 나섰습니다. 2라운드를 시작하기 전 장하나는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29 미국)에 3타가 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장하나는 2라운드 전반 홀을 다 돌기도 전에 스테이시 루이스를 2위로 밀어냈습니다.

장하나는 전반 11,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뒤 14,16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습니다. 장하나는 후반 홀에서도 지치지 않고 2,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장하나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장하나는 7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앞선 보기를 만회했고 마지막 9번 홀까지 버디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지었습니다.

-다른 한국 선수들의 성적은 어땠습니까.

최나연(27 SK텔레콤)은 제시카 코르다(21 미국)와 함께 6언더파 138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고 이미향(21 볼빅)은 크리스티 커(37 미국)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9위를 기록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2오버파 146타, 공동 45위로 부진해 세계 1위 자리도 위험한 상황입니다. LPGA 데뷔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세영, 백규정 모두 컷 탈락이 사실상 확정적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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