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과 정육, 과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 선물세트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홍삼 정육 과일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설 선물세트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특히 10만~20만원 대 중저가 선물세트가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서울 한 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본 판매 기간 초반인 지난달 26~30일 건강 관련 상품ㆍ정육ㆍ과일 선물세트 매출이 전체의 70%로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매출의 34%를 차지한 건강 상품군 가운데는 250세트가 판매된 홍삼 선물세트의 비중이 압도적(75%)이었구요. 드라마 ‘미생’에 등장했던 홍삼세트는 드라마 인기에 힙입어 판매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전체 매출의 21%를 차지한 정육 선물세트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만원 대의 중저가 상품이 인기가 높았습니다.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선물세트는 한우 등심로스, 장조림, 불고기, 국거리용으로 구성된 세트(28만원)가 총 400여 개 판매됐다고 합니다.

네. 청과(15%) 선물세트의 경우, 단일 품목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보다 2종, 3종 혼합 선물세트의 인기가 높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사과, 배, 한라봉 등으로 구성된 특선 3종 혼합세트(11만5000원)가 800여 개로 가장 많이 판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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