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인권진흥원 가정폭력방지본부가 전국 여성긴급전화1366지역센터와 함께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인 ‘보라데이’를 홍보하고 가정폭력 예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했다고요.

=그렇습니다. 여성가족부는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시선으로 우리 주변을 함께 보자는 의미의 ‘보라데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릴레이 캠페인은 전국 광역시도 18곳에 위치한 여성긴급전화 1366을 중심으로 지자체, 경찰서, 가정폭력상담소,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할 계획입니다. 9일에는 여성긴급전화1366대전센터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대전 으능정이문화의거리에서 3시부터 가정폭력 예방 1분 스피치, 거리 구호 제창 등의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3월 1366충남센터, 경남센터, 4월 광주센터, 강원센터, 경기센터, 5월 인천센터, 대구센터, 충북센터, 6월 대전센터, 전북센터, 7월 제주센터, 8월 중앙센터, 서울센터, 9월 중앙센터, 경북센터, 10월 전남센터, 경기북부센터, 11월 경남센터, 전북센터, 12월 부산센터 순으로 진행됩니다.

-온라인 캠페인도 함께 추진한다고요.

=네 그렇습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가정폭력방지본부는 온라인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계획입니다. 2월에는 일상 속에서 ‘보라’ 찾기 이벤트와 여성긴급전화1366 공유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일상 속에서 ‘보라’ 찾기 이벤트가 8일까지 진행 중입니다. 당첨자에게는 텀블러 등 경품이 증정됩니다. 2차 이벤트는 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며, 한국여성인권진흥원 가정폭력방지본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wmhotline2)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한편 여성긴급전화1366은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등으로 긴급한 구조·보호 또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이 언제라도 전화를 통해 피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01년 시작된 위기상담전화 서비스입니다. 전국적으로 국번 없는 특수전화 ‘1366’을 누르면 365일 24시간 언제나 통화가 가능합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2012년부터 여성가족부의 위탁을 받아 중앙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저작권자 © 뉴스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