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민주당/이상열

새천년민주당/이상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치적인 고 향인 전남 목포에서는 민주당 이상열 후보가 민주당의 침몰 속에서도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 당선자는 탄핵 폭풍으로 선거 초반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린우리당 후보에 10-20% 까지 밀리면서 고전했지만 막판 뒤집기에 성공해 민주당과 목포시민의 자존심을 살렸다.

김 전 대통령과 이름이 한자까지 똑같은 데다가 탄핵 여파 등으로 초반돌풍을 일으켰던 열린우리당 김대중 후보는 ´미워도 다시 한번´ 바람 앞에 힘없이 무너져 해직 전교조 출신의 국회 입성도 좌절됐다.

특히 투표일이 다가 오면서 영남지역이 한나라당을 중심으로 급속히 결집하자 ´민주당의 텃밭인 목포의 자존심을 지키자´는 여론 확산이 당선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당선자는 신안이 고향으로 행정. 사법시험 양과에 합격, 20여년 동안 목포에 서 뿌리를 내리고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목포시장 출마를 위해 민주당 경선 신청을 했다 중도에 뜻을 접기도 한 이 당선자는 "이번 승리는 정치개혁과 목포발전을 염원하는 전 목포시민의 자존심이자 위대한 승리"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풀어야할 국가적인 과제와 목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의 품속으로 들어 가겠다"면서 "햇볕정책을 깃발로 하는 평화개혁세력이 함께하는 뉴 민주당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1952/01/22 (남) 52세

변호사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목포변호사회지회장(전)

목포극동방송운영위원장(전)

목포YMCA 증경이사장

태양라이온스클럽 명예회장



전남 목포시 상동 930-9

061-285-2570



http://www.sangyul.or.kr

이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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