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9일 새정치민주연합 새 지도부 선출과 관련, "일하는 국회를 구현하는 데에 진심으로 협력하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당선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요.

=그렇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새정치연합 새 지도부 출발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울러 원내대표 선출 일주일만에 구성을 마친 원내지도부에 대해서는 "오늘 의총에서 추인을 받으면 바로 일하는 원내지도부가 되도록 하겠다"며 "총선을 앞두고 정책위원회를 대폭 확대 개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슈별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위를 만든다고요.

=그렇습니다. 그는 이어 "연말정산 등 세금 문제와 복지, 건강보험, 공무원연금, '김영란법', 당장 추진해야 할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정부가 추진하는 4대 개혁 등을 이슈별로 정책위에서 해당 의원들과 상임위원들이 팀이 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정책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해선 "위원장과 간사와 긴밀하게 연락하고 있고 야당 원내지도부와 긴밀히 연락하고 있다"며 "내일부터 시작되는 인사청문회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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