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여전히 왼쪽 무릎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채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10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여전히 왼쪽 무릎에 문제를 가지고 있다”며 “그는 완벽한 컨디션으로 회복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호날두는 최근 경기에서 쉽게 보였듯 편안함을 느끼고 있지 못하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중이다”라며 “호날두는 그와 비슷한 부위를 다친 루카 모드리치, 테니스 스타 나달을 치료한 의사에게 찾아 가는 등 가능한 치료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날두는 이미 2주 넘게 왼쪽 무릎 부상에 관해 의심을 받고 있는데요. 지난 1월 중순 호날두는 “무릎 부상 이야기는 이미 지나간 일이다. 뛸 때는 언제나 고통이 있지만 2-3주면 괜찮아질 것”이라 밝혔지만 여전히 무릎에 통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르카’에 의하면 현재 호날두에게 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등 치료법이 제시됐지만 이 역시 최소 6주 이상이 소요되며 이 기간 호날두는 그라운드에 나설 수 없다고 합니다.

현재 선두를 위협 당하고 있는 레알의 입장에서는 그럴 여력이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호날두에게 이상이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호날두와 안첼로티 감독이 모두 몸상태에 큰 이상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 만큼 무작정 보도를 믿기 보다는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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