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유니버시아드, 박세영-김아랑 '금'

박세영(22,단국대)과 김아랑(20,한체대)이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나란히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동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 박세영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요.

=예, 박세영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그라나다 유니버시아드 이글루 빙상장에서 열린 제27회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남자부 1000m 개인전에서 1분25초90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은메달은 1분26초를 기록한 서이라(23,한체대)선수가 차지했습니다.

-남자부뿐 아니라 여자부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다고요.

=그렇습니다. 쇼트트랙 마지막날 남자부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수확한 한국 대표팀은 여자부 1000m에서도 메달을 싹쓸이했습니다. 같은날 펼쳐진 여자부 1000m 결선에서 김아랑,이은별,손하경이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해 한국이 금,은,동메달을 모두 획득했습니다.

김아랑, 손하경, 이은별, 노아름, 안세정, 최지현은 3000m 계주에 출전하여 4분19초28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대회 한국대표팀의 성적은 어떻게 됩니까?

=한국 대표팀은 대회 마지막날인 14일 금메달 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2개로 종합 2위에 올랐습니다. 1위는 금메달 19개를 휩쓴 러시아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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