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평


- 아베 일본 총리의 망언을 규탄한다 -



아베 총리가 태평양전쟁 종군위안부 강제 동원을 부인하는 망언을 했다.

그것도 일제의 무자비한 침탈에 비폭력으로 맞서 대한민국의 자존과 독립을 세계만방에 선언한 3ㆍ1절에 그 같은 망언을 한 것은 자신들의 침략전쟁을 미화하고자 하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며 동아시아의 평화를 저해하는 행위이다.

과거의 잘못을 진정으로 반성하지 않는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과거 일본정부도 인정하고 담화까지 발표했던 강제동원 사실을 손바닥 뒤집듯 수정한다고 역사의 진실이 덮어질 수는 없다.

아베 총리는 독일이 국제사회의 존경과 신뢰를 받는 이유가 과거 나치의 역사를 처절하게 반성한 결과라는 점을 명심하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역사왜곡을 즉각 중단하기 바란다.



2007년 3월 3일
민주당 대변인 이상열(李相烈)

장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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