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 시간대 통학로 주변을 순찰하는 아동안전지킴이를 확대해야 한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습니다.  

-. 20일 경찰청이 외부기관에 의뢰해 교사·학부모·아동 각 1천명과 아동안전지킴이 968명 등 모두 3천968명을 상대로 하교 시간대 아동안전지킴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가 어떻게 되나요?

=. 조사 결과 응답자의 73.5%가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교사(78.1%)와 아동(75.8%)은 다수가 만족한 반면 학부모(66.6%)는 만족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작았습니다.  

-. 경찰·군인·교사 등 관련 분야 경험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안전지킴이는 하교 시간대 통학로 주변과 놀이터·공원·골목길 등에 배치돼 순찰활동을 한다고요?

=. 네, 교사 92.9%, 학부모 88.3%, 아동 85.4%가 아동지킴이의 존재를 알고 있었습니다.

또 안전지킴이가 범죄예방활동에 도움이 되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77.3%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 특히 학부모 91.4%, 교사 90.8%는 '안전지킴이를 더 늘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던데요?

=. 하지만 아동의 안전에 대해 교사와 학부모의 52.1%만 '안전하다'고 답해 체감안전도는 높지 않았습니다.  아울러 안전지킴이 중 70.9%는 자신의 직무에 대해 '매우 만족'(34.5%)하거나 '만족'(36.4%)한다고 밝혔습니다.  

 

▲ 아동안전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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