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지누션(진우, 션)이 1990년대 가수들의 합동 공연에서 관객을 위해 재공연을 펼쳤으며 개런티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지누션의 재공연이라고요.
2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누션은 지난 21일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공연 '백 투 더 나인티스(90s) 빅쑈'에서 재공연을 펼쳤으며, 이에서 받게 된 추가 개런티를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지누션은 이날 오프닝 무대를 펼친 뒤 공연장을 떠났으나 입장 지연으로 일부 관객이 지누션의 무대를 보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 파이널 무대인 DJ.DOC의 공연 전 다시 무대에 올라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 개런티 기부라면 팬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일텐데요.
이날 MC 홍록기는 지누션이 추가 공연을 하는 이유와 개런티 기부 사실을 알려 객석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지누션은 MBC '무한도전'의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를 통해 두 멤버가 10년 만에 함께 무대에 서며 화제가 됐습니다. 이들은 이날 '가솔린'과 '에이-요'(A-YO), '전화번호', '말해줘' 등의 히트곡을 선보였으며 "조만간 신곡으로 찾아오겠다"고 컴백 소식을 알렸습니다.
- 다른 출연자에는 어떤 가수들이 있었죠.
이날 공연에는 소찬휘, DJ.DOC, 영턱스클럽, 룰라, 김현정, 김민종, 김원준 등 1990년대 인기 가수들이 참여했습니다.
- 멤버 션은 사회적 나눔으로 이미 화제를 부르는 인물인데요.
네, 션은 오는 3월 7일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와 함께 연탄 한 장으로 300만 장의 기적을 이루는 캠페인 '대한민국 온도 1도 올리기'의 연탄 배달에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