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수급권자가 찾아가지 않은 국민연금을 찾아가도록 청구안내를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은 19일 국민연금급여를 받을 권리가 생겼는데도 청구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화하거나 출장을 통해 직접 찾아가서 연금급여를 청구하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죠?=. 특히 수급권자의 소재가 알 수 없을 때는 친인척과 연락해 해당 수급권자가 연금급여를 받을 수 있게 6개월을 주기로 반복해서 청구안내를 하고 있다고 국민연금공단은 강조했습니다.그렇지만 수급권자의 주민등록이 말소되거나 국외로 이주하고, 유족의 소재를 파
수요일인 18일은 서해상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인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남은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죠?=. 낮 최고기온은 22∼25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내륙을 중심으로 밤낮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지만, 수도권·충청권·전북은 일시적으로 '나쁨
학생을 대상으로 한 폭행과 협박, 성폭력, 따돌림 등 학교폭력에 대한 당국의 초기 대응이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형사처벌과 별도로 가해학생이 속한 학교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학폭위)가 사건이 외부로 노출돼 파장이 커지는 것을 막으려고 미온적인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라고요?=. 일선 학교 학폭위는 피해학생의 신체·정신·재산상 피해를 수반한 학교폭력에 대해 서면사과나 교내봉사 등 형식적인 조치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이 때문에 피해학생의 부모는 학폭위 처분이 너무 가벼워 받아들일
재계 5위 롯데그룹의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동빈(61) 회장, 신동주(62)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3명이 19일 한꺼번에 불구속 기소되면 재벌 총수 일가 '흑역사'에 또 하나의 사례가 추가됩니다.-. 롯데는 앞서 신 총괄회장의 '세번째 부인' 서미경(57)씨와 장녀인 신영자(74)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각각 탈세와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상태라 총수 일가에서만 5명이 법정에 서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고요?=. 대기업 오너가(家)에서 이렇게 동시에 많은 인원이 재판을 받게 된 것은 전례를 찾아보
경찰이 유명 필로폰 판매상의 마약 거래 현장을 덮쳐 테이저건까지 발사해가며 판매상 30대 남성을 제압, 검거했습니다.-. 인터넷 거래 필로폰의 절반을 유통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이 판매상은 타고 있던 차로 경찰 차량을 들이받으며 격렬저항하는 등 검거 현장은 영화를 방불케 했다고요?=. 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로폰을 판매하고 소지한 혐의 등(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양모(39)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9일 밝혔습니다.경찰은 양씨가 필로폰을 판매하기로 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마약수사계 소속 형사 12명을 대거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후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다시 안전문 사망 사고가 발생했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9일 오전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승객이 승강장 안전문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죠?=. 서울시가 안전문 사고를 막겠다며 전수조사를 벌이기도 했지만 결국 사고 재발을 막지 못했습니다. 지하철 안전사고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시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이유로 2000년대 중반 서울시가 관리하는 지하철 전 구간에 설치된 승강장 안전문이 오히려 시민의 생명을 빼앗는 참사가 잇따라 되풀이됐
울산 남부경찰서는 18일 인터넷 중고품 거래 사이트에서 물건을 팔겠다고 속인 뒤 돈만 챙긴 혐의로 최모(21)씨를 구속했습니다.-. 최씨는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포털사이트 중고품 거래 카페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을 판매한다고 속여 94명으로부터 2천4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를 받고 있다고요?=. 그는 '돈을 보내면 즉시 제품을 보내겠다'고 속인 뒤 피해자들이 20만∼30만원씩을 보내면 물건을 보내지 않고 연락을 끊어버리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최씨는 경찰 추적을 따돌리고자 여러 개의 계좌를 사용하고,
채용을 미끼로 취업준비생들로부터 수억원을 받아 가로챈 사위와 장인이 결국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18일 사기 혐의로 장모(44)씨를 구속하고, 장씨의 장인 김모(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요?=. 국내 한 화학업체와 미국 법인이 설립한 S업체 대표의 운전기사로 일하던 장씨는 2011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취업을 위한 접대비조로 15명으로부터 2억5천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장씨는 S업체 대표 수행비서, 인사과장 등이라고 신분을 속여 취업준비생이나 그 부모들에게 "생산공장이 건설되면 정규
정제유로 위장한 경유를 싼값에 밀수, 등유와 섞는 등의 수법으로 110억원대의 가짜 경유를 제조해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총책 최모(50)씨 등 10명을 구속하고, 송모(55)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죠?=. 최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가짜 경유 905만ℓ(시가 110억원 상당)를 만들어 거래처인 12개 주유소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같은해 6월까지는 등유에 첨가된 가짜 경유제조
상습적으로 100여명의 불특정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연달아 적발돼 세 번째 재판에 넘겨진 지방 모 대학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이우희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한모(32)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을 명령했다고 18일 밝혔다죠?=. 한씨는 올해 7월 30일 서울 종로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짧은 치마를 입은 여성의 하체를 스마트폰 동영상으로 찍는 등 4시간 동안 총 10
국민안전처는 민방위의날 훈련으로 19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 단위로 일제히 지진대피훈련을 합니다.-. 이 훈련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교, 정부(입법부·사법부 포함), 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은 의무적으로 참여하며 시·군·구별로 1곳 이상에서 시범훈련을 한다고요?=. 훈련은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방송을 통해 훈련절차를 안내하고 2시 1분에 지진경보(사이렌)에 따라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대피합니다. 이후 행동요령을 익히고 대피 경보에 따라 운동장과 광장, 공원 등으로 대피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차량통행은 지
화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는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밤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20도에서 24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됐고 동해안은 전날보다 다소 낮겠다죠?=. 아침 최저 기온과 낮 최고 기온이 10도 이상 차이 날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일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폭염에 이은 늦더위로 올해 단풍이 예년보다 열흘 이상 늦게 시작됐는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8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과학원 내 홍릉 숲의 단풍은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늦게 시작됐으며, 이는 홍릉 숲 단풍 관측 이래 가장 늦은 것이라죠?=. 홍릉 숲 단풍은 평균적으로 9월 말부터 은 단풍, 꽃 단풍, 신나무 등 다양한 단풍나무 종류를 시작으로, 좁은 단풍, 신갈나무, 단풍나무 등이 물들어 10월 말이 되면 단풍의 물결이 절정을 이뤘습니다.하지만 올해는 평년보다 1.7배 높았던 여름 기온과 평년보다 46% 적은 강수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이른바 양심적 병역 거부자에 대한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이 나왔습니다.-. 광주지법 형사항소3부(부장판사 김영식)는 18일 병역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고요?=. 같은 혐의로 기소된 B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이들의 항소를 받아들여 징역 1년6개월의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성장 과정 등을 볼 때 종교적 신념과 양심에 따라 병역을 거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종교·개인 양심은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이고 형사처벌
미용실에서 파마한 후 머릿결이 상했더라도 상해로 볼 수 없다는 판결이 나왔는데, 서울북부지법 제7단독 오원찬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미용사 최모(28·여)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최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노원구의 한 미용실에서 권모(26·여)씨에게 파마 시술을 했다고요?=. 그 과정에서 최씨는 권씨의 머리카락 상태 등을 살펴 머리카락이 손상되지 않도록 할 업무상 주의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게을리해 권씨에게 결절성 열모증(결절 털 찢김증)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습니다.권씨는 최씨에게 매직 세
자신의 처와 바람을 피우는 20대 남성을 차에 태워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과 공범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의 혐의는 뭔가요?=.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인들과 공모해 피해자를 승합차에 납치· 감금한 뒤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모(47)씨 등 4명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특히 이씨는 전날 오후 10시께 김모(25)씨가 자신의 처와 성동구 한 모텔에 들어갔다가 몇 시간 후에 나오는 것을 보고 김씨를 붙잡아 차에 태운 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씨의 범행을 돕다가 함께
수리비가 비싸 보험금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외제차로 여러 차례 사고를 내 수억원의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2013년 4월부터 이달 초까지 인천과 서울에서 고의로 사고를 38차례 내 총 2억 7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은 혐의(상습사기)로 최모(23)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죠?=. 최씨는 2013년 4월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타고 인천 부평의 한 도로를 지나가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5백만원이 넘는 보험금을 받은 최씨는 고의로 사고를 내 용돈 벌이를 하기로 마음먹었습
국내 유명 정수기 회사의 고위직을 사칭해 지인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370억 원 상당을 받아 챙긴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주모(37·여)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면서요?=. 그렇습니다. 주씨는 지난 2011년 8월부터 지난 8월까지 자신을 국내 유명 정수기 회사인 A사 센터장이라고 소개하고, 사업을 확장하는 데에 돈을 투자하면 매월 3%의 수익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친척이나 동창 등 지인 27명에게 374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고급 외제차를 싼 가격에 공동 구매해준다며 100여 명에게서 수십억원을 가로챈 일당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 허선아 판사는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모 회사 대표 A(51)씨에게 징역 6년을, 이사 B(39)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죠?=. 판결문을 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인터넷과 현수막에 "1천750만원에 벤츠 E220 공동구매"라고 홍보했습니다.자동차 구매 대금 일부를 예치하고 나서 공동구매자들을 모집해오면 고급 벤츠 승용차를 주겠다고 속인 것입니다. 구체적인 수법을 보
광주 서부경찰서는 투자를 미끼로 지인들의 노후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유사수신행위 등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65)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김씨의 혐의는 뭔가요?=. 김씨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이모(73·여)씨 등 7명에게서 투자금 명목으로 2억3천6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강원도 정선·제주도·필리핀지역 카지노 환전 사업에 투자하면 매주 5일간 3% 상당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이씨 등에게 제안했다죠?=. 네, 김씨는 투자 초기에는 약속한 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