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박진용 기자] 서울시와 경기도가 서울시 주도의 '기후동행카드' 사업을 놓고 엇박자를 내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두 광역 지자체가 경기권 위성도시들의 서울 행정 편입이 골자인 '메가시티 서울'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 중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신설이 상충된 데 따른 신경전의 일환이라는 해석도 나온다.◆'오세훈표' 기후동행카드...수도권 대중교통비 절감, 친환경 정책 각광오세훈 서울시가 추진 중인 '기후동행카드'는 매일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들에게 무제한(월 6만 원대 정기권) 대중교통 이용 혜택을 주는 취지의 정책
[뉴스캔=신아랑 기자] 전 세계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효과적인 정책과 기술을 내놓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제로를 주요 과제로 내세우며 환경을 보호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 중이다.'저탄소 농사'가 대표적인 예다.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왔던 농업 분야에서 저탄소 농사가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실제 지난해에는 국내 245곳의 농가가 저탄소 농사에 참여해 총 56만2000t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저탄소 농사는
[뉴스캔=신아랑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각국이 탄소 감축을 위한 정책을 강화한 가운데 우리나라도 탄소중립 제도 정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올해 정부가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대한 예산을 대폭 늘린 것과 맞물려 지자체를 중심으로 속속 효과가 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탄소중립 포인트제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도록 가정, 상업, 아파트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하고 감축률에 따라 탄소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를 말한다.포인트는 2009년 에너지 분야(전기·수도·가스 절감)를 시작
[뉴스캔=신아랑 기자] 명절이 지나면 분리수거 장소에는 온갖 포장재와 스티로폼이 산더미를 이룬다. 수년째 반복되는 이러한 현상은 명절 선물의 과대 포장이 낳은 결과로 지목된다. 실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난해 명절 연휴 기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쓰레기 종류에 대한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장 많이 배출되는 쓰레기 종류는 ‘과다 포장된 명절 선물 포장재'가 40.4%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음식물 쓰레기(26.9%), 재활용 쓰레기(15.4%), 일회용품(11.5%) 순이다.이러한 쓰레기는 소각 과정에서 자원 낭비는 물론
[뉴스캔=신아랑 기자] 지구 온난화로 이상 기후가 계속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친환경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부쩍 늘었다.실제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소비자24’를 통해 20∼60대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2.3%가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응답자들은 친환경 정보를 확인하고 제품을 구매하는 이유(복수응답)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어서’(79.8%), ‘미래 세대에 도움이 되어서’(55.5%) 등을 꼽았다.최근 친환경 상품과 서비스를 찾는
[뉴스캔=신아랑 기자] 삶의 질과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는 지금 ‘대체감미료’에 대한 바람이 거세다.대체감미료는 설탕 대신 단맛을 내기 위한 식품첨가물로 알룰로스, 자일리톨, 스테비오사이트, 고과당 시럽, 글리시리진 등을 말한다.특히 사카린나트륨은 설탕의 300배, 수크랄로스는 600배, 아세설팜칼륨과 아스파탐은 200배 단맛을 나게 한다.이처럼 대체감미료는 소량으로도 단맛을 강하게 낼 수 있고, 열량은 낮아 설탕 대체재로 제조·가공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국내외 유통 업계에서는 대체감미료를 사용한 무설탕 제품을 출시
[뉴스캔=신아랑 기자] 최근 시중에 판매된 국내산 주키니 호박 종자에서 미승인 LMO가 발견되면서 농가와 판매기업, 그리고 소비자들까지 큰 혼란에 빠졌다. 식약처는 지난 10일 주키니 호박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조사과정에서 234개 식품업체의 제품을 일제 수거‧검사한 결과 미승인 호박 유전자가 검출된 27개 제품에 대해 판매 차단과 회수 조치를 취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농림축산식품부도 국내에서 생산된 주키니 호박 종자 일부가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변형생물체(LMO)로 판정됐다며 유통‧소비 단계의 주키니 호박 전체 물량을 수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