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캔=박선영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고객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로 봄 맞이에 나섰다. 이 백화점은 3월 한 달간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스프링 콘서트'를 열고 고객과 예술적 소통을 지속한다.신세계 본점과 강남점,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 봄꽃과 함께 피아노를 마련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클래식부터 재즈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캔=김진욱 기자]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이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매장 영업을 돌연 중단했다. 경쟁 브랜드인 구찌의 팝업 스토어 설치과정에서 갤러리아 측과 충돌하면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1일부터 15일까지 샤넬의 매장 앞에서 경쟁 명품 브랜드인 구찌의 팝업 스토어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다. 이에 샤넬 코리아 측은 "갤러리아가 당사 부티크 앞에 피해를 주는 팝업설치를 진행하는 것은 당사와의 계약에 위반되는 사항"이라며 매장 운영 중단을 단행했다. 특히 샤넬 측은 갤러리아가 구찌의
[뉴스캔=박진용 기자] 국내 에너지 최대 공기업들이 지난해 실적에서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흑자전환하며 수익성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같은 기간 적자전환하며 이윤이 크게 줄어 난색을 표하고 있다.◆ 가스公, 지난해 당기순손실...LNG 시세, 금리 상승 여파지난해 가스공사는 당기순손실로 적자전환하며 웃지 못했다.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에 이자율까지 치솟아 매출을 내더라도 수익을 가져가지 못하는 재정 상태가 지속됐다. 지난 27일 가스공사는 기업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44조
[뉴스캔=하수민 기자] 전세사기 피해예방을 위한 '웹툰'이 제작돼 눈길을 끈다. KB국민은행이 국토교통부,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손잡고 인기 웹툰 작가 키크니를 통해 제작한 웹툰이 그것. 이번 웹툰은 키크니의 인스타그램에 공모된 실제 피해 사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대학생 등 젊은 세대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내용을 담았다.사연 제보자는 2013년 대학생 시절 다가구 주택에 19번째 세대로 전입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겪었다. 제보자는 “10년 전 있었던 일이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며,
[뉴스캔=박진용 기자] 재계 31위 효성그룹이 지주사를 추가로 설립하며 기존 조현준-조현상 형제 공동경영 체제에서 분리경영 체제로 돌아섰다. 이에 그룹 안팎에서는 계열분리 가능성이 솟구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효성 3세대 경영라인의 양대 축인 조현준 회장과 조현상 부회장이 이처럼 각자 경영에 나선 것은 대외적으로는 책임경영 강화 차원이라는 분석이나, 재계에서 빈번한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최소화하며 오너가의 결속을 더욱 드높이려는 시도가 깔렸다는 해석도 나온다.◆㈜효성-효성신설지주 분할체제 가시화..."제2 조현문의 난은 없다"지
[뉴스캔=박진용 기자] 금호석유화학(이하 금호석화)이 재차 경영권 분쟁 내홍에 휩싸였다. 박찬구 회장의 조카인 박철완 전 상무가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인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을 등에 업고 주주제안에 나서면서다.이는 금호석화 그룹의 실권을 쥐고 있는 박 회장을 정조준한 행보로, '조카의 난'이 본격화된 상황으로 풀이된다. 2021, 2022년에도 박 전 상무의 주도로 이같은 그룹 내 주도권 분쟁이 있었으나, 주주 반대로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금화 '3차 조카의 난', 박철완의 시나리오와 향후 거취는차파트너스와 동맹을 맺은 박 전
[뉴스캔=이동림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화장품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업계의 역사를 새로 쓴 한국콜마가 임직원에게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역대급 보너스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주겠다는 게 회사 측 방침이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최근 임직원들에게 400%에 가까운 성과급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 지급한 금액보다 174% 높은 수준이다. 한국콜마의 성과급은 월 기본급의 평균 374%로 코스맥스(190%), LG생활건강(200%) 등 동종업계 대
[뉴스캔=이정구 기자] 경동나비엔이 경동원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건설‧건축박람회인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생활환경 솔루션을 제안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경동나비엔은 전날부터 24일까지 진행하는 코리아빌드위크에서 냉난방공조와 스마트홈 제품 등을 공개하고, 경동원은 단열재, 방화문 등을 선보인다.경동나비엔은 보일러, 환기청정기 등 기존 주력제품 외에도 세계 시장을 공략할 냉난방공조 제품을 전시한다. 지난해 11월 북미 시장에 출하한 ‘콘덴싱 하이드로 퍼네스’가 대표적으로, 북미의 주된 난방 방식인 ‘퍼네스
[뉴스캔=박진용 기자] CJ그룹의 정기인사가 이례적으로 늦어지고 있다. CJ는 그간 해마다 연말이면 인사 재편이 이뤄졌지만, 역대 처음으로 해를 넘긴 2월 현재까지도 인사 개편 소식은 함흥차사다.이를 두고 최근 재계에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주요 계열사의 실적 부진에 경영진 교체 카드를 놓고 숙고를 이어가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 주주총회 일정상 2월 안에는 인사 개편을 마쳐야 하는 만큼, 이르면 내주 또는 2월 마지막주에는 이 회장의 인사 개편 구상에 확실하게 윤곽이 잡힐 것이란 관측이다. CJ
[뉴스캔=이동림 기자] “명백히 사실과 다르다. 해당 언론사는 출처 불명의 문서와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 인터뷰, 민노총 관계자의 악의적 주장만을 일방적으로 보도해 CFS와 CFS 임직원들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MBC의 블랙리스트(채용을 꺼리는 인물 명단)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반박했다. 14일 쿠팡은 자사 뉴스룸을 통해 “직원에 대한 인사평가는 회사의 고유권한이자 안전한 사업장 운영을 위한 당연한 책무”라며 “사업장 내에서 성희롱, 절도, 폭행, 반복적인 사규 위반 등의 행위를 일삼는 일부 사람
[뉴스캔=박선영 기자] 파리바게뜨가 '하트'를 내세운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을 매장에 '입히고' 있다.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하트 플레이스(Heart Place)를 주제로 파리바게뜨 주요 매장에 옥외 광고를 진행한 것. 파리바게뜨 양재본점을 비롯해 판교 ‘랩오브파리바게뜨’, ‘카페 신사점’ 등에 대형 하트 이미지를 외창 전면에 부착했다.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를 매개체로 사회에 따뜻한 마음과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결고리가 되겠다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담은 슬로건을 바탕으로 ‘하트 플레이스’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해
[뉴스캔=박선영 기자] 지난달 26일부터 강원도 태백산 일대에서 열리고 있는 '태백산 눈축제'가 올해로 31회를 맞았다. 4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 동아오츠카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존 제품과 다르게 '따뜻한' 포카리스웨트를 시음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태백산 눈축제에서는 대학생들의 창의력을 눈 조각에 담아낸 '대학생 눈조각 경연대회'를 비롯해 아름다운 눈으로 뒤덮인 태백산의 설경을 체험할 수 있는 '태백산 눈꽃 전국등반대회'가 열렸다. 또한 각종 공연행사는 물론, 태백의 겨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로부
[뉴스캔=박진용 기자] 남양유업 경영권을 둘러싼 3년여의 법정 공방이 사모펀트 운용사인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의 승소로 끝났다. 결국 지난 60년에 걸친 남양유업의 오너 경영체제도 막을 내리게 됐다.이런 가운데 남양유업의 경영체제 변동과 기업 정상화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는 등 파동이 큰 상황이다. 다만 남양유업은 그간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만큼, 경영권이 이전된다지만 여전히 해소해야 할 선결과제들이 적체돼 있어 경영 정상화가 순항할지는 미지수다.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앤코는 4일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일가를 상대로 제기한
[뉴스캔=박진용 기자] OCI홀딩스와 한미약품그룹 합병이 추진되는 가운데, 한미약품 내 경영권 경쟁구도에 윤곽이 잡히고 있다. 이에 2월부터 경영권을 사이에 둔 그룹 오너가의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OCI-한미 통합 후 OCI홀딩스의 대표를 맡게 될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녀인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대표와 임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공동대표 간 유상증자 법적 공방이 관측되는 상황이다.29일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17일 수원지방법원에 한미사이언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금지해 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서를
[뉴스캔=박선영 기자] 'K-라면'의 선두주자 농심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명동에 브랜드존을 선보였다. 대표제품인 신라면과 너구리, 짜파게티 등의 모형이 전시된 포토존 등을 설치한 것.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라이프워크’와 협업해 만든 브랜드존은 라이프워크의 도깨비마트 명동점 지하 1층 식료품 판매공간에 약 20㎡ 규모로 마련됐다. 오는 31일부터 상시 운영되는 이곳은 K-라면을 콘셉트로 내세운 농심 제품의 진열공간과 포토존은 물론, 직접 구매한 제품을 인근 시식공간에서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뉴스캔=이정구 기자] ‘카카오 뉴스 검색서비스 차별 중지’ 가처분 소송 재판이 23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제5민사부)에서 열렸다.가처분 신청은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 회원사 등 50개 인터넷신문사가 제기한 것으로 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이 지난해 11월 말 일방적으로 검색 기본값을 바꿔 1000여 검색제휴 언론사의 기사 검색을 막아버린 데 따른 대응이다.‘가처분’이란 권리관계의 다툼 등에 대해 임시적 지위를 정하기 위해 법원이 행하는 일시적인 명령을 뜻한다.이날 심리에서 인터넷신문사 측 법률 대리인 정의훈 변호사(법무법인
국내 시공능력 15~20위권의 중견 건설사인 태영건설의 워크아웃이 지난 11일 공식 확정됐다. 쌍용건설 워크아웃 이후 10년 만에 불거진 이번 사태에 건설업계의 신경이 곤두선 상태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확정에 가슴을 쓸어내리는 건설사가 있는가 하면, 이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재무건선성 위기에 처한 건설사들의 대규모 정리 수순의 서막일 수 있다며 긴장감이 역력한 건설사도 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는 고금리, PF 경색, 건설자재비 폭등, 내수침체 등으로 역대급 불황을 맞은 건설업계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런 가운데, 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