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시책에 대한 제안이나 애로·건의사항 등 도정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

전남도는 22일 도청 왕인실에서 신규 위촉 메신저 79명 등 민원메신저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간담회를 개최, 위촉장 수여와 함께 도정시책에 대한 제안이나 애로·건의사항 등 도정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위촉인원을 지난해 130명에서 이번 150명으로 확대하고 그동안 활동 실적이 부진한 59명을 해촉했다.

이는 메신저 활동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도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신규 위촉한 민원메신저는 도가 지난해 12월 인터넷을 통해 응모받아 선정했고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도민과 도정을 위해 봉사하게 된다.

특히, 도민이 생활현장에서 느끼는 고충불편 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도에 전달하고, 도정 주요시책에 대한 홍보 역할도 수행한다.

민원메신저는 도가 도민 참여행정을 구현하고 도민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한 이래 도민의 고충민원해결에 크게 기여해 왔다.

도는 지난 한 해 동안 민원메신저로부터 250여건의 각종 민원을 접수받아 처리했다.

한편, 도는 앞으로 민원메신저를 도정의 ‘브레인 풀’로 육성해 도정발전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easypol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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