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브롱크호스트, 다음 시즌부터 페예노르트 감독으로...

▲ 페예노르트 홈페이지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가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지오반니 판 브롱크호스트를 선임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판 브롱크호스트가 페예노르트의 지위봉을 잡게 됐다고요.

=예, 페예노르트는 올 시즌이 끝나는 오는 6월, 그동안 팀의 수석코치로 활동해온 판 브롱크호스트가 새로운 감독으로 공식 부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페예노르트는 이미 이달 초 프레드 루텐 현 감독과 올 시즌이 끝나면 결별할 계획임을 밝힌 상태였습니다.

-판 브롱크호스트는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이름인데요.

=그렇습니다. 판 브롱크호스트는 현역 시절 레인저스, 아스널, 바르셀로나, 그리고 페예노르트에서 활약했고, 오랜 기간 네덜란대표팀의 주전 측면 수비수로 활약했습니다.

이후 그는 지난 2010년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1년간 네덜란드 21세 이하 대표팀 코치를 역임했고, 2011년부터 줄곧 친정팀 페예노르트의 수석코치직을 맡았습니다.

-판 프롱크호스트가 새롭게 감독직을 맡게된 소감을 밝혔죠.

=예, 감독 부임이 확정된 판 브롱크호스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 선수였던 내게 기회를 준 페예노르트에서 이제는 감독까지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로날드 쿠만과 프레드 루텐에게 많은 걸 배웠다. 다음 시즌에는 내가 직접 팀을 이끌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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