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다저스 공식 트위터

어깨 부상으로 훈련을 중단한 류현진(28·LA다저스)이 구단 주치의를 만났습니다. 결과는 하루 뒤인 25일 나올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류현진 선수의 검사 결과가 25일 발표될 예정이라고요.

=예,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24일(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의사를 만난 것은 확실하지만, 아직 들은 얘기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다저스 홍보 관계자는 “오늘 밤(한국시간 24일 오후) 안에는 나오기 힘들 거 같다. 내일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검진에 시간이 걸리는 이유가 뭡니까.

=원래 검진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지만, 결과에 대한 해석과 치료 및 재활 방식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다저스 구단은 공식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시즌 두 차례 어깨 부상을 당했던 류현진은 지난 18일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 등판을 마치고 하루 뒤 통증이 재발했습니다.

이후 소염 주사 치료를 받고 3일 후 캐치볼을 재개했지만,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으면서 결국 스프링캠프를 이탈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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