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4월 1일부터 시행.45명 계약자 공개 추첨

성남시는 중남구 성남동 등 두곳에 대해 조성된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한시적으로 지역주민에게 무료 개방하던 것을 오는 4월1일 부터 유료로 전환한다.

시는 중원구 성남동 4176-2번지 거주자 우선 주차장(40면 규모)과 금광2동 2953번지 거주자 우선 주차장 5면 규모를 내달 1일부터 유로로 전환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2년에 한 번씩 공개 추첨을 통해 45명 계약자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성남동과 금광2동의 두 곳 거주자 우선 주차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시설 운영을 맡아, 오는 3월 26일 각 동 주민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계약자 추첨을 한다. 

금광2동 2593번지 거주자 우선 주차장 추첨 시간은 오전 10시, 성남동 4176-2번지 거주자 우선 주차장은 오후 2시이다.

추첨은 응모 용지를 함에 넣고 뽑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선정자는 분기별 납부액인 12만원의 계약금을 낸 후 주차장을 사용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단독주택지에 주차장을 마련할 공간이 있는지 살펴보고 오래된 주택이나 공가, 폐가 등은 매입해 주차장 조성 사업을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단독주택지 내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최근 2년간 단독주택 매입 후 181면의 주차장을 조성하는 데는 모두 126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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