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심해지는 봄 환절기가 찾아왔다.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져 피부 질환이나 트러블이 일어나기 쉽다. 이에 따라 피부에 수분을 채워주는 각종 보습 제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환절기에는 하루 사이에 온도와 습도가 큰 폭으로 변하기 때문에 피부가 민감해지기 쉽다. 환절기가 되면 건조증이나 피부 질환, 트러블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이유다. 이에 따라 구달∙시드물∙린제이∙㈜자연의벗 등 여러 화장품 브랜드에서 내놓은 다양한 타입의 보습제품들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발효전문 화장품 구달의 ‘수분장벽크림’은 On Style ‘겟잇뷰티’ 토킹미러 코너에서 배우 조여정이 사용한 제품으로 소개돼 화제를 모았다. 한국 자생 겨우살이에서 추출한 복합체와 세라마이드 성분이 건조한 환경으로 손상된 피부 장벽을 개선함으로써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정제수 대신 16가지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청정 설악수를 사용해 피부에 풍부한 보습과 영양을 전달한다. 건조한 환경 속에서도 피부 보습력을 42% 개선하고 12시간 동안 당김 없는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블로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천연 화장품 브랜드 시드물도 ‘오트밀 수분 크림’을 선보인다. 비타민 B와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한 오트밀을 사용해 피부에 충분한 수분과 미네랄을 전달한다. 수분 공급뿐만 아니라 수분 유지 능력도 뛰어나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정제수 대신 은행나무의 깨끗한 잎에서 얻은 은행잎수를 활용함으로써 피부에 생기를 더할 수 있게 했다. 끈적임이 없는 묽은 제형으로 건성 피부뿐만 아니라 지성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자연성 화장품 브랜드 ㈜자연의벗은 산뜻한 느낌의 수분 에센스를 내놨다. ㈜자연의벗의 ‘햇님 수성에센스’는 녹차, 영지줄기, 당근, 감초 등 10여 가지의 천연 유래 식물을 배합한 식물성 수성 에센스로 피부 보습 및 보호 작용에 도움을 준다. 감압저온 방식으로 생산해 천연 물질의 영양 성분의 파괴나 변성을 최소화 했다. ㈜자연의벗은 피부와 건강을 위해 파라벤, 에탄올, 화학색소 등 7가지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는다. 자연에서 얻어진 천연유래원료만을 사용해 연약하고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린제이는 인터넷 상에서 대히트를 친 모델링 마스크팩에 이어 ‘비타민 모이스처 크림’을 선보인다. 린제이의 ‘비타민 모이스처 크림’은 감마-PGA, 히아루론산 유도체 등의 보습성분을 함유해 오랜 시간 동안 피부에 보습 효과를 준다. 비타민 성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거칠고 칙칙해진 피부에 윤기를 부여하고 유수분 밸런스에도 도움을 준다. 린제이는 각종 천연 기반 성분을 통한 저자극∙고보습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민감하고 예민한 피부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