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프로그램의 대명사이자 EBS TV의 최장수 방송인 '딩동댕 유치원'이 13일 새롭게 단장합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 딩동댕유치원의 개편 소식이라고요. 

EBS는 11일 "'딩동댕 유치원'이 기존의 동화식 구조를 벗어나 아이들의 일상 속 진짜 고민을 함께 풀어나가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거듭난다"고 밝혔습니다.

- 체험형 프로그램이라면 어떤 형식이죠.

프로그램은 '6살 아이에게는 매일 매일이 도전'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단추 채우기와 젓가락질, 혼자서 대변 닦기, 이 닦기 등 아이들에게는 어려운 일들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 실제 확정된 콘텐츠가 있나요.

1편 '나 혼자 똥 닦기, 도전!'(13일 방송)은 용변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사례를 재구성, 아이들이 엉덩이를 닦는 법을 배우고 싶도록 유도합니다.

- 다른 콘텐츠들은요.

또 사진전이나 상자집 만들기 등 아이들이 실제로 따라 할 수 있는 다양한 도전 과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SBS TV '글로벌 붕어빵'에 출연한 어린이 스타 링컨이 새 MC로 합류했고, 아이들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캐릭터 '뚜앙'도 새롭게 선보입니다.  

- 언제부터 새로운 딩동댕유치원을 만나볼 수 있을까요.

프로그램은 매주 월~목요일 오전 8시와 오후 4시에 20분간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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