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15일 대정부질문 3일차 일정을 이어갑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날 대정부질문은 '경제' 분야라고요.

=네 그렇습니다. 이날 대정부질문은 '경제' 분야지만, 지난 이틀간의 대정부질문과 마찬가지로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파장으로 뒤덮일 전망입니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이완구 국무총리는 이날도 대정부질문에 출석합니다. 이날 본회의에서 진행될 대정부질문에는 친박(親박근혜)계 핵심 인사인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출석할 예정이어서 친박 핵심 인사들이 포함된 성완종 리스트에 대한 나름의 입장을 밝힐 가능성도 있습니다.
역시 친박 인사인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으로 출국할 예정이어서 대정부질문에 나오지 못합니다. 야당에서는 최 부총리의 불출석에 반발하며 이날 대정부질문 보이콧 움직임도 보이고 있습니다.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는 계속 하향 조정되는 경제성장률 전망에 대한 질문이 나올 것이라고요.

=그렇습니다. 이날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는 계속 하향 조정되는 경제성장률 전망 등 경제 현안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새누리당에선 이날 대정부질문자로 김태환·유재중·배덕광·전하진·심학봉·강석훈 새누리당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이미경·김영주·정성호·박광온·박범계·홍익표 의원 등이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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